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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Ⅲ 자기자본 구성요소(CET1, AT1, Tier2) 시장 실무

by zpdlzpdlkk 2025. 7. 4.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바젤Ⅲ(Basel III)는 자기자본 요건을 대폭 강화한 규제체계입니다. 특히 자기자본의 질과 구성 요소(CET1, AT1, Tier2)에 대한 정의와 요건을 구체화함으로써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본 글은 실무에서 바젤Ⅲ 자기자본 규제를 적용하거나 해석해야 하는 금융업 종사자를 위한 정보 기반 콘텐츠입니다.

바젤Ⅲ 자기자본 구조의 3단계 체계

바젤Ⅲ는 은행의 자기자본을 손실흡수 능력에 따라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① 기본자본(Common Equity Tier 1, CET1)
- 자기자본 중 가장 질이 높은 자본 - 은행이 파산 시 가장 먼저 손실을 흡수 - 주식자본(Common Shares)과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 등 포함
요건: 최소 4.5% 이상 (위험가중자산 대비) → 보전완충자본(Buffer) 포함 시 7% 이상 요구

② 추가자본(Additional Tier 1, AT1)
- 비영구적이며 조건부 상각(Write-down) 또는 전환(Conversion) 조건이 있는 자본 - 보통주가 아닌 영구채 또는 우선주 형태 - 손실 발생 시 CET1에 이어 손실 흡수 역할
요건: 최소 1.5% 이상 (위험가중자산 대비)

③ 보완자본(Tier 2)
- 후순위채권(Subordinated Debt), 대손충당금 등 포함 - 지급순위가 낮고 일정 조건 하에서 손실 흡수 가능 - 파산 시 보전 기능은 있으나, 평상시 자본 안정성 기여는 낮음
요건: 최소 2% 이상 (위험가중자산 대비)

사용자 사례:
국내 은행 자본총괄 담당자 A씨는 “바젤Ⅲ 도입 이후 CET1 비중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감독기관의 주요 요구였습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AT1을 채우되, 투자자 신뢰를 고려해 상각 조건을 완화한 사례도 많았습니다.”

CET1, AT1, Tier2 구성요소 상세 해설

[CET1 세부 구성]
- 보통주 자본(Common shares) - 자본잉여금(Share premium) -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 - 기타포괄손익누계액(OCI) - 규제조정 항목: 무형자산, 지분법 평가손실, 예상손실 대비 과소충당금 등

[AT1 세부 구성]
- 영구적 상환불가 조건의 신종자본증권(Perpetual Bond) - 배당/이자 지급 유예 가능 조건 - 손실 발생 시 조건부 상각 또는 주식 전환 조항 필수
주의사항:
- 최초 만기 없음 - 금융감독당국의 승인이 있어야 상환 가능 - 투자자 위험 인식 필요 (코코본드와 유사)

[Tier2 세부 구성]
- 만기 5년 이상 후순위채권 - 대손충당금 중 일부 비율 인정 가능 (소매·중소기업 대출 대상) - 지급 우선순위는 CET1과 AT1보다 후순위

실무 적용 예시:
- CET1 보전이 어렵거나 시장환경이 불안할 경우, AT1 또는 Tier2를 통해 자본비율을 보완 - 코로나19 당시 일부 은행은 Tier2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신속히 BIS비율 보강

자기자본 규제와 시장 실무의 연결점

① 자기자본비율 산정 공식:
총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RWA) ≥ 최소규제비율
- CET1 비율: 최소 4.5% - Tier1 비율 (CET1 + AT1): 최소 6% - 총자기자본비율 (CET1 + AT1 + Tier2): 최소 8%
+ 보전완충자본(Buffer, 2.5%) + 시스템적 중요은행 추가 완충자본

② 감독기관 및 투자자 반응:
- 금융당국: CET1 비율이 낮은 은행에 대출제한, 배당제한 등 조치 가능 - 신용평가사: 자기자본 구성의 질(CET1 비중)에 따라 등급 평가 - 투자자: AT1 및 Tier2 증권은 리스크 반영해 수익률 요구 높음

③ 회계 및 보고 이슈:
- 자본 항목은 회계상 ‘자본’이지만 규제상 ‘조건부 자본’인 경우 존재 - 특히 AT1은 손실 발생 시 회계상 손금처리 기준과 괴리 가능

사용자 인사이트:
한 외국계 은행 자본조달 담당자는 “규제상 인정을 받기 위해 AT1 발행 구조를 복잡하게 설계해야 했고, 시장 수요와 감독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실질 자기자본인지 아닌지는 결국 위기 때 드러납니다.”

바젤Ⅲ 자기자본 규제는 단순히 비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본의 질과 손실흡수력 확보를 중심으로 설계된 국제적 기준입니다. CET1 중심의 안정적 자본구조를 갖추되, AT1과 Tier2를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자본 효율성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실무에서는 규제충족 외에도 회계, 세무, 투자자 커뮤니케이션까지 고려한 통합적 설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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